바이든 당선 한국 영향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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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바이든 당선 한국 영향 수혜주

[사회이슈] 바이든 당선 한국 영향 수혜주

[바이든 당선 확정]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되었습니다. 21년 1월 20일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조 바이든은 만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됩니다. 1942년에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났으며 27세 정치권에 입문하여 30세에 역대 5번째로 젊은 나이에 상원의원이 됩니다. 1967년 변호사 활동을 하며 뉴캐슬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하였습니다.

 

 

바이든의 대통령 선거 출마는 3번째 도전입니다. 1988년 41대 민주당 후보 경선참가, 2008년 44대 민주당 후보 경선 참가, 2020년 46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됩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오바마 정권의 부통령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부통령 시절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 외교적 공백을 메우고 백인, 중산층, 중도성향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과 미국경제 영향]

트럼프 정부는 자유시장경제, 보호무역, 고립주의를 원칙으로 집행했습니다. 트럼프 이전 오바마 정부 시절까지의 자유무역, 세계화를 완전히 엎어버리고 판을 바꿨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자유시장경제가 아닌 규제주의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교와 무역부분에서는 트럼프 이전 시대인 자유무역, 세계화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시대보다 미국 내의 GDP 성장률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실제로 미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지 저성장 시대로 점점 고착화될지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바이든 당선과 한국경제 영향] 

바이든 당선으로 모두의 관심사는 과연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입니다. 바이든 당선 이후에는 트럼프 시대와는 달리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점은 한국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한창인 2018년 하반기~2019년에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소폭 증가하였지만, 대중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미중 무역분쟁으로 우리나라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이 악영향을 받으면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미국 무역정책의 변화로 세계무역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세계 무역시장에 아주 민감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립주의에서 벗어나 동맹국과의 협력이 강조될 것이라 예상되며 불확실성과 위험 요인이 완화된다면 그 영향을 고스란히 세계 무역시장의 유연함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바이든 당선과 남북관계 영향] 

바이든 당선으로 남북관계에도 어떤 영향이 생길지 다양한 예측이 있습니다. 현재의 북미간의 대치구도는 지속될 수 있으나 지금의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예측 가능하고 완화된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의 입장에서도 예측하기 힘들었던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일관된 정책과 원칙을 고수하는 바이든 정부와의 관계가 편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북 협력에 다소 부정적이었던 트럼프보다 바이든 정부를 설득하는 편이 우리 정부 입장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 내내 얘기하였던 주한미군 방위비 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의 무임승차를 강조하며 압박하였던 트럼프와는 달리 동맹국과의 우호와 협력을 중요시할 바이든 정부의 동맹 우선주의는 주한미군 방위비 문제를 풀어나가기 수월할 것입니다. 

 

[바이든 당선과 세계경제 영향] 

바이든 정부가 세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립주의로 인한 국가간의 마찰과 불협화음이 완화될 전망이라는 것입니다. 트럼프 집권 시기 내내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은 미국 우선주의에 여러 가지로 시달렸습니다.

 

다자주의에 회의적인 트럼프와는 달리 바이든은 우호적입니다. 따라서 동맹간의 불협화음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트럼프 정부의 무분별한 관세정책이 수정된다면 국제통상 질서를 원복 하고 미국 내 산업도 정상화될 것입니다.

 

즉, 트럼프 시대의 보호무역주의만 어느 정도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세계경제는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든의 대외정책은 자유무역의 회복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과 미중관계 영향] 

미중관계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에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트럼프 시대의 미중 무역분쟁으로 그 영향은 고스란히 한국의 대중 수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바이든 시대에는 세계 패권을 놓고 중국에 대한 견제정책은 지속될 수 있지만 그동안 있었던 불필요한 무역마찰은 완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의 통화가치 절하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압박하겠지만 실속없는 마찰은 줄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그동안은 미국 단독 힘으로 중국을 압박하였으나 바이든 시대에는 동맹국과의 연대를 통해 손상된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고 중국의 무역행위를 감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과 산업, 수혜주 영향]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었을 때 가장 긍정적인 전망은 IT/기술주였습니다. 또한 방위산업 기업의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신재생 에너지 등은 저성장을 겪어야 했습니다. 바이든 시대에는 상당부분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선 바이든은 친환경 산업에 굉장히 우호적입니다. 청정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구축에 많은 힘을 쏟을 것입니다. 이는 결국 친환경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수소차 등 그린산업 전반의 수요 급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실제로 바이든은 최종공략에서 4년간 2조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력 부분 탄소배출 제로도 2035년을 계획으로 추진 중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미국의 그린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관련 주식들도 상당 부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수소차 등이 주식시장에서 수혜주가 될 것입니다.